프롤로그
학교에서 함께 다니던 친구가 있었어요.
쉬는 시간이면 옆에 와서 말을 걸고,
복도에선 나란히 걸었죠.
수업 준비도 같이 하고, 체육 시간엔 한팀이었어요.
점심과 하교는 따로였지만,
그 짧은 시간들이 참 행복했어요.
말 없이도 편했고,
별것 아닌 이야기에도 함께 웃어줬던 친구였어요.
그러던 어느 날,
그 친구가 멀리 이사를 가게 되었죠.
마지막 날, “내일 보자”고 웃었지만
속으론 울고 있었어요.
그 후로도 쉬는 시간마다 창가에 기대어
그 친구를 떠올렸고,
복도를 지날 땐 발소리가 들릴 것만 같았어요.
짧은 시간이었지만,
내 마음속에서 우린 여전히 함께였어요.
혹시 여러분도 그런 친구가 있으셨나요?
이 책은 ChatGPT를 활용하여 이미지만 도움을 받았습니다.
지은이 소개
정민이는 열 살 어린이
작가예요.
친구와의 기억, 마음속
이야기를
부드럽고 따뜻한 글로 쓰는
걸 좋아해요.
이 책은 정민이의
두 번째 작품이에요.
학교에서 조용히 함께했던
친구를 생각하면서
쉬는 시간, 웃음,
작은 선물처럼
소중했던 순간들을
정성껏 써 내려갔어요
.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,
진심으로 마음을 나눈
그 우정을
언제나 기억하고 싶어서
이야기로 간직하게
되었어요.
정민이는 앞으로도
감정을 말로 전하는
따뜻한 책을
하나하나 정성껏 써가며
멋진 작가로 자라날 거예요.